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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청람바이오아카데미 총서 1: 신약개발을 위한 실전 약동학 I (기본원리와 자료해석) 개정판"
title: |
<center> 청람바이오아카데미 총서 1: 신약개발을 위한 실전 약동학 I</center>\index{약동학}
<center> (기본원리와 자료해석) 개정판 </center>
#"신약개발을 위한 실전 약동학\newline(I-이론과 자료해석)"\index{약동학}
#author: "PIPET 임동석, 한승훈, 한성필, 최수인 - Ver 2.0 (2024-02-06)"
author: "PIPET 임동석, 한승훈, 한성필, 최수인"
#date: "Ver. `r gsub('-', '', Sys.Date())`"
date: "`r Sys.Date()`"
documentclass: krantz
classoption: krantz2, a4paper, twoside
linestretch: 1.30 # https://github.com/jgm/pandoc/issues/5179
#mainfont: NanumMyeongjo
knit: "bookdown::render_book"
site: bookdown::bookdown_site
description: "약동학은 신약의 발견부터 시판허가 이후의 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쓰이는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지식이며 도구입니다. 저자들은 지난 20여년간 대학과 기업의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약동학을 가르치며 겪은 학습자들의 질문과 반응들을 토대로 꼭 필요한 내용들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자 영상 제작과 함께, 이 교재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약동학 책이라면 흔히 떠올리는, 맥락을 알 수 없는 미분방정식들로 가득 찬 책이 아니라, 학위과정 중에 약동학을 공부할 기회가 없었던 제약/바이오 연구자 분들도 정독하면 이해할 수 있는 책이 될 수 있도록 꼭 필요한만큼의 수식들만 넣었습니다. 대신 약동학 파라미터들 각자의 의미와 해석, 자칫하면 오해하거나 혼동하기 쉬워서 주의할 측면 등을 독자들을 위해 드러내고자 하였습니다."
url: 'http\://pipet.or.kr/books/pharmapk'
github-repo: pipetcpt/pharmap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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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iography: ["bib/references.bib", "bib/packages.bib", "bib/pharmapk.bib", "bib/antibody.bi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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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der-includes:
- \usepackage{kotex}
- \usepackage{chemarr}
#https://stackoverflow.com/questions/45028623/is-there-a-way-to-add-chapter-bibliographies-using-bookdown
#biblio-style: authoryear
#biblatexoptions: [refsegment=chapter]
#monofont: "Source Code Pro"
#monofont: "Latin Modern Mono"
#monofontoptions:
# - Scale=MatchLowercase
# - ScaleAgain=0.8 # https://tex.stackexchange.com/questions/453405/how-can-i-scale-mono-font-to-90-of-matchlowercase
#https://www.overleaf.com/gallery/tagged/book/page/5
#https://pandoc.org/MANUAL.html#variables-for-latex
#documentclass: extarticle
#documentclass: scrbook
#documentclass: svmono
#hyperrefoptions:
#- linktoc=all
#mainfont: NanumGothic # https://sujinlee.me/pandoc-thesis/
---
```{r setup, include=FALSE}
local({
r = getOption('repos')
if (!length(r) || identical(unname(r['CRAN']), '@CRAN@'))
r['CRAN'] = 'https://cran.rstudio.com'
options(repos =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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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require("pacman")) install.packages("pacman")
my_packages <- c('kableExtra', 'readxl', 'readr', 'knitr', 'tidyverse')
pacman::p_load(char = my_packages)
#knitr::write_bib(my_packages, 'references/packages.bib')
options(
htmltools.dir.version = FA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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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ts_chunk$set(echo=FALSE,
fig.align =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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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ning = FALSE,
#fig.width = 7,
out.width="100%",
dpi = 300,
error = TRUE)
options(knitr.kable.NA = '')
Sys.setenv(RSTUDIO_PDFLATEX = "latexmk")
```
# 머리말 {-}
`r if (knitr::is_html_output()) ' [<img src="images/cover-pdf.jpg" style="max-width:40%;min-width:80px;float:right;margin: 10px 10px 5px 5px" alt="표지"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3800063)'`
\normalsize
이 책은 제약·바이오 업계의 신약 연구자들이 약동학(pharmacokinetics)을 이해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약동학은 신약의 발견부터 시판허가 이후의 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 에서 쓰이는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지식이며 도구입니다. 오늘날 다 양한 생명과학 분야의 전문인력들이 우리나라에서 신약의 발견과 초기개발 과정, 임상개발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들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학위 과정 중에 약동학이나 약력학을 공부할 기회가 없었던 분들이 많아서 업무 수 행 중 의사결정이나 소통에 있어서 늘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은 본격적인 신약개발의 역사가 일천한 우리나라에서 거쳐갈 수밖에 없는 과정이지만, 소수의 전문가들이 기업체에 가서 강의 몇 시간 하는 식으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물론 ‘임상약동학’ 또는 ‘약동학’이라는 제목의 좋은 책들은 이미 국내에도 여러 권 나와 있습니다. 그러나 약동학 데이터를 직접 들여다보고 분석하는 학문(임상약리학, 약제학 등)을 대학원에서 전공하지 않은 이상, 그 두꺼운 교재들의 복잡한 수식을 다 읽어야 할 절박함도 없을 것이고, 설혹 읽어본들 쉽게 이해할 수도 없습니다. 또한 많은 책들이 약동학 수식들을 충실히 다루고는 있지만 신약을 실제로 개발하는 과정에서 제약사 연구원들이 부딪히는 의문들을 해결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저술된 것이 아니므로 현장의 답답함을 풀어주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자들은 지난 20여년간 대학과 기업의 연구원 들을 대상으로 약동학을 가르치며 겪은 학습자들의 질문과 반응들을 토대로 이 분들께 꼭 필요한 내용들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자 2021년 초판을 낸 데 이어 이번에 항체의약품의 약동학을 추가한 개정판을 내게 되었습니다. 개정판부터는 제약바이오 전문인력들에 대한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교육을 위해 만들어진 비영리 사단법인 청람바이오아카데미가 주관하여 학지사메디컬을 통해 가독성을 개선한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동시에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1판과 마찬가지로 학생 독자들의 책값 부담을 조금이라도 낮추기 위해 저자들은 인세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또한 아무리 쉽게 풀어 썼다 해도 약동학이라는 학문을 혼자 책만 보면서 독학하기에는 힘든 부분이 있으므로, 저자들은 청람바이오아카데미와 협력하여 책의 내용을 자세히 다루는 워크샵으로 지식을 보급하고 있습니다.
저자들은 “약동학”이라는 방법론 자체를 전공했다기보다는 그것을 기본적인 도구로 사용하는 학문인 임상약리학을 공부해 온 사람들입니다. 이 책에 담긴 지식들 중 저자들이 새롭게 만들어낸 것은 거의 없으므로, 이 책은 오랜 세월 동안 세상의 많은 학자들이 만들어 온 지식들을 모아서 시중에 유통시킨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다만 신약개발을 위해 임상약리학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함께 일해왔던 기업들에서 만들어진 물질들의 약효, 독성, 약동학에 관한 비임상, 임상 연구자료들을 들여다보면서 수없이 토의하고 질문했던 내용들을 책 속에 충실히 반영하고자 하였습니다. 또한 그 내용을 독자들이 좀 더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오래된 지식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자르고 묶고 다듬어 내놓고자 노력했습니다. 이 책이 우리나라에서 신약의 비임상, 임상개발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역량을 더욱 잘 발휘할 수 있게 돕는 디딤돌이 된다면 저자들 모두의 기쁨이겠습니다.
\hfill 2024년 5월
\hfill 성의교정 연구실에서 대표저자 임동석 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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