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35 개발일지 iOS

35 일요일

배포성공!

우리 앱이 아침 9시20분쯤에 제출해서 오후 3시쯤 심사통과가 되었다. 그리고 3시 40분쯤에 앱스토어에서 받을 수 있었다ㅎㅎㅎㅎㅎㅎ "다다익선 - TOTP"로 검색이 가능하다~~

앱 인증관련

권한이 Account Holders and Admins 만 되어서 안됐던것이다. JK님이 바로 해결해주셨다!!! 척척박사><

base32 알고리즘 추가

아직 스위프트에서 비트단위로 작업하는 정확한 방법을 잘 모르겠다. decoding하기 위해 5비트 단위로 비트를 이어 붙이는 과정이 필요했다. 그래서 시프트 연산을 사용하여 5비트씩 밀어내려고 했다. 그런데, Array[0]의 가장 최상위 비트를 << 1 했는데, Array[1]에 값이 변경되지 않았다. 당연히 연속된 메모리이기 때문에 비트가 바뀔 거라고 생각했는데 swift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아마 연속된 메모리가 아니거나, swift 언어 차원에서 이런 메모리 침범 현상을 허용하지 않는 것 같다.

그외에 unsafemutablepointer, Data와 같은 것들로도 시도해 보았는데 방법을 찾지 못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String을 사용하여 비트를 다뤘다. radix 생성자를 사용하여 비트열을 스트링으로 만들어주는 기능을 이용한 것이다. 이 기능을 적용하여 손쉽게 base32 기능을 구현할 수 있었다.

개인 회고

(솔직히 쓰기 - 현재 파트너 또는 누군가가 본다고 생각하지 말고 미래의 내가 본다고 생각하며 쓰면 어떨까요??😏)

어진

• 우리 앱을 배포하다니.. 감격스럽고 자랑스럽다. 너무 행복했다. 사실은 일요일이라서 안 되는 줄 알고있어서 좀 얼떨떨했다. 재명님이 왜이렇게 안좋아하냐고 했을때 갑자기 엥 나 왜 안좋아하고있지 하고 생각했더니 이 얼떨떨함 때문인 것 같았다.
• 라이브러리 의존성을 제거하고자 했던 우리 프로젝트에 드디어 Base32가 빠졌다. 이를 처음부터 제고하고싶어했던 재명님 캐리.. 제대로받았다. 이제 우리앱에서 사용한 라이브러리는 lint뿐이다!

재명

• 자고 일어났더니 앱이 심사중이라는 메세지가 떠 있었다. 리젝 당하면 어쩌지 하고 걱정하고 있던 찰나에 몇시간 지나지 않아 판매 준비중이라는 메세지가 떴다. 검색해 보니 이 메세지는 심사에 통과했다는 의미였다.
• 5개월간 부스트 캠프를 통해 iOS 개발을 배웠다. 당연히 앱을 배포한다는 것은 5개월 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엄청난 결과물이었다. 그래서 얼떨떨하면서도 정말 좋았다.
• 앱 심사 통과가 이 모든 걸 해결해주는 기분이 들었다. 물론 현실은 그렇지 않지만ㅋㅋㅋ